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함께 참석해 다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과 로맨스 연기에 관한 생각을 나눴어요.
행사는 지난 3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어요. 제46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인 현빈과 손예진을 비롯해 이성민, 박지현, 안보현, 김도연이 참석했어요.
핸드프린팅은 배우들의 손자국을 남기는 청룡영화상의 전통 행사예요. 당시 오는 25일로 예정된 제4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앞두고 진행됐어요.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난다면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현빈은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언급했어요. 그 작품처럼 부부 킬러를 연기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밝혔어요.
손예진은 격렬한 부부 싸움처럼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보고 싶다는 바람을 이야기했어요. “이보다 더 리얼할 수 없다 싶은 다큐멘터리 같은 작품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어요.
두 사람은 영화 '협상'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어요. 이후 2022년 3월 결혼했어요.
로맨스 연기와 함께 돌아본 수상 순간
다른 배우와 로맨스 작품을 촬영하는 데 관한 대화도 나왔어요. 손예진은 로맨스 연기에 대해 “시켜만 주시면 저희는 너무 감사하다”라고 하면서도 현빈이 한다면 “고민 좀 해보겠다”라고 장난스럽게 답했어요.
부부는 지난해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나란히 남녀주연상을 받은 때도 돌아봤어요. 현빈은 당시 서로 축하했다고 회상했어요.
현빈은 시상식 당일 늦은 시간이라 아들이 상을 보지 못했지만, 이후 상을 보고 축하해 줬다고 이야기했어요.
손예진은 각자 팀과 뒤풀이를 하느라 다음 날쯤 실감이 났다고 했어요. 부부에게 그런 일이 일어날 줄 상상하지 못했다며, 두 사람이 포옹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자축했다고 전했어요.